[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청와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이어진 상황 속 윤 총장의 해임 및 처벌 등을 촉구한 국민청원에 대해 “향후 윤 총장에 대한 정직처분의 당부는 진행 중인 행정소송을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는 27일 윤 총장의 징계와 추 장관의 재신임 요구 등 내용이 담긴 국민청원 3건에 대한 답변을 통해 “2020년 12월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윤 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처분을 의결했고, 12월24일 서울행정법원이 효력정지처분을 인용함에 따라 윤 총장은 현재 직무를 수행하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서울동부구치소 등 교정시설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처음으로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추 장관읜 사과는 지난해 11월27일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추 장관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동부구치소의 코로나 확산에 대해 교정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추 장관은 “코로나 같은 감염병은 우리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장관직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여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개혁 과제인 검찰개혁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추 장관의 사직서를 반려하고 재신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내용의 글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잇따라 게재된 상황이며, 특히 17일 올라온 ‘추 장관에 대한 대통령님의 재신임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18일 오전 11시15분 현재 8만9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는 상태다. 청원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2개월 정직’ 처분 결정을 제청하면서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검사징계위의 징계 처분을 재가했으며, 추 장관의 사의표명에 대해 결단력을 높이 평가했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16일) 오후 추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의 징계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재가했다. 검사징계법에 따라 법무부 장관이 징계 제청을 하면 대통령은 재량 없이 징계안을 그대로 재가하고 집행하게 된다. 문 대통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4명 가량은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추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더뉴스 의뢰로 추 장관과 윤 총장 간의 갈등 해결 방안 여론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4.3%로 다수였으며,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30.8%로 집계됐다. 이어 ‘동반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12.2%, ‘둘 다 사퇴할 필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 사퇴론’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일 이어지는 두 사람의 갈등이 국정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까닭이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및 윤 총장 징계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윤 총장의 징계 문제가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라며 “징계 절차와 상관없이 윤 총장이 직무를 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2일 “만반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우려를 많이 하시는데 국민들께 말씀드린다. 믿으셔도 되니 안심하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장관은 “CCTV와 위치추적장치를 연계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제일 잘하고 있고 세계 최초”라며 “위치추적장치는 재범 대상자가 어디에 있는지만 알 수 있지만, CCTV와 연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까지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특수활동비(이하 특활비) 집행 내역 조사 지시와 관련해 야권의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특활비 사용 내역 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야권에서는 “정치 보복”이라며 맹폭을 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추 장관을 향해 “최근 4번이나 감찰을 지시한 것도 문제지만 이제와서 검찰 총장 흠을 잡으려 특활비 감찰을 지시한 것은 참으로 치졸하다”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법무부가 검찰에 내려간 특활비를 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영화 ‘친구’ 속 대사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를 인용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추 장관을 향해 “추 장관은 이미 검찰을 파괴하고 정권을 지킨 공이 높으니 그만 두는 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 영화에 나오는 말로 추 장관에게 다시 한번 강력하게 충고한다”면서 “고마해라(그만해라). 많이 했다 아이가”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어제 대검찰청 국감이 있었고,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이 울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청와대는 최근 실시된 검사 인사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한 청원에 대해 11일 “능력과 자질, 업무성과 등을 공정하게 평가해 인사를 실시했다”는 답변을 내놨다.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지난 2월 ‘추미애 법무장관의 해임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청원과 관련해 “특정 성향이나 개인적 친분을 이유로 특혜성 인사를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1월13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2월3일에는 중간간부 및 일반검사에 대한 인사를